▶ 방송출연 파격적 무대의상…회당 300만원 아낌없이 투자
이정현의 열정에 소속사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최근 <미쳐>를 내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정현이 가수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에서 한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아 소속사 팬기획(대표 박동아)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정현은 요즘 <미쳐>를 부르며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헤어스타일, 의상은 물론이고 백댄서, 무대 세트에 이르기까지 최고를 지향한다.
방송 출연이 있는 날이면 미용실로 달려가 꽃단장하며 의상 역시 일주일에 한번은 새로운 옷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좋은 무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음향, 조명 장비까지도 자비로 부담한다.
가수의 스타일 만들기와 무대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소속사로선 한번 방송출연에 최소 300여만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 하지만 가수가 잘해보겠다는 데 말릴 수도 없는 일이다.
팬기획측은 “다른 가수에 비해 부대 비용이 두배는 족히 들어요. 열심히 한다는데 할 말이 없죠. 팬들에게 최상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 프로의식이 대견할 뿐이죠. 하지만 그 가운데 소속사의 지출은 늘어만 갑니다”라고 말한다.
좀 더 튀기 위해 이정현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일관하고 있다. 가슴이 드러날 듯패인 가죽 상의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로인해 이정현은 요즘 선정성 논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슴곡선이 확연히 드러나 가족이 함께 보기에 민망하다’ ‘예전과 가슴 크기가 달라진 것 같다’ 는 등의 반응이 홈페이지에 올려지고 있다.
다행히 이정현의 노력 덕분인지 <미쳐>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이승호 콤비가 만든 <미쳐>는 강렬한 힙합 리듬에 떠나간 여인을 향해 돌아오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담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
이정현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각종 이벤트를 동원하여 팬들의 관심을 나에게 묶어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떤 출혈도 감수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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