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전 공포가 확산되면서 붐을 이루던 한국과 중국등 외국산 방독면 수입에 제동이 걸렸다.
2일 한국의 삼공물산(주)과 군납용 및 민간용 방독면 90만개를 수입하기로 계약한 ‘코리아나USA’의 기호열 사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연방재무부 산하 연방 알콜·담배·무기 단속국(ATF)이 외국산 방독면 수입업체에 대해 무기수입 자격증 취득을 요구, 통관이 보류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외국산 방독면 수입 업체들은 무기수입 자격증 취득·재무부에 수입 물량 신고·판매 허가서 수령 절차까지 마쳐야 예정대로 수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호열 사장은 "지난달 11일 1차로 1만 개를 들여올 때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갑작스런 규제조치 때문에 제동이 걸렸지만 며칠 내 자격증을 취득해 잔여물량을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나USA’는 지난달 한국의 방독면 제조업체와 군납용 20만개와 민수용 70만개 등 총 90만 개의 방독면을 수입하기로 계약했으며 ‘클린 엑센트 인터내셔널’은 중국산 군납용 방독면인 ‘MF B11’ 1만개를 수입키로 한 바 있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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