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샤핑몰 ‘아울릿 엑스포’가 1일 문을 열었다. 미션 블러버드와 7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아울릿 엑스포는 과거 제너럴 다이내믹스 군수공장 건물을 개조해 실내 스왑밋과 백화점의 중간급에 해당하는 상가를 조성했다. 60만스퀘어피트의 대지, 15만5,000스퀘어피트 건평에 500~2000스퀘어피트 단위의 점포 76개, 푸트코트 8개, 카트 12개에 옥외 파머스 마켓이 50여개에 달하며 입주 상인 35%가 한인이다.

시 당국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은 1일 평균 5만대의 교통량을 기록하고 있는 상업성이 높은 지역이나 1993년 제너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휴즈가 공장 문을 닫은 후 방치해 두는 바람에 한동안 낙후돼 있었으나 이번 아울릿 엑스포 오픈을 계기로 인근 비즈니스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시 당국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1,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파머스 마켓은 금·토·일 사흘만 문을 연다. 한인 김기선씨가 관리 책임을 맡고 있다. 문의는 (909)712-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