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위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프리웨이의 교통 체증이 지난 5년 동안 4배 가까이 심해져 샌버나디노 거주 통근자의 15%, 리버사이드 거주 통근자의 25%가 출퇴근에 하루 1시간30분 이상을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가주 5개 카운티중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벤추라카운티의 교통체증은 지난 5년 동안 30%가 심해졌고 오렌지카운티는 불과 11%가 심해진데 비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무려 190%가 가중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또한 2000년 현재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270마일 프리웨이망 중 62%에 해당하는 168마일 구간이 러시아워에 체증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이같은 급격한 교통체증 심화는 이 지역 인구가 1990~2000년 10년 동안 25%가 증가했으나 지역내 일자리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LA나 오렌지 등 인접 카운티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인구는 2025년까지 74%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 지역 트래픽 문제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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