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남안식)는 4일 플러싱 쉐라톤 호텔에서 ‘2001년도 네일 신기술 세미나 및 재료쇼’를 개최했다.
한인 네일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네일 관련 종사자 3,0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32개 네일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신상품을 소개했으며 위생 세미나와 학자금 및 사업자금 융자에 관한 상담도 열렸다.
특히 한인 네일 종사자들의 기술 개발 증진을 위해 마련한 네일 디자인 경연대회에는 20명이 참가, 각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아크릴릭 부문 1등은 한혜선, 2등 김경숙, 3등 서정숙씨가 차지했으며 에어브러스는 1등 그레이스 옥, 2등 김태영, 3등 김보경씨가 선정됐다.
또 핸드 페인팅 부문에서는 1등 박태순, 2등 이민영, 3등 이주연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안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특별히 9.11 테러 이후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회원업소들의 불황타개를 위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원업소에 경쟁력 증진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 보급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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