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약거래로 지난해 6월 사형이 집행된 신모씨에 대한 사건처리에서 외교부의 업무태만과 허위보고로 대통령까지 망신당한 사건의 파장이 상항지역 총영사관까지 미치고 있는데,
○…신씨에 대한 1심 재판일정이 누락될 당시인 99년 1월 11일 당시에 주베이징 대사관의 신봉길 총영사와 외교부본부의 유태현 영사국장은 현재 상항총영사관의 부총영사와 총영사로 각각 나란히 전보돼 보고라인을 그대로 옮긴 듯.
○…신부총영사는 "당시 재판일정은 총영사관 문서철에 접수됐고 한국의 가족에게도 알렸다"면서 "이 사건이 문제된 최근에 담당자가 문서를 받은 일이 없다고 허위보고를 했을 뿐"이라고 당시에 자신은 책임이 없었음을 강조.
○…한편 이번 사건의 보도를 접한 북가주 한인들은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본국민들의 비싼 세금을 들여 파견한 영사들의 업무자세가 이 정도라니 한심하다"면서 "최고 엘리트집단이라는 외교관들이 이래서야 되겠는가"라고 일침.
○…미 전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월드시리즈에서 다이아몬드 백스가 천신만고 끝에 4일 7차전에서 승리, 우승컵을 안았는데,
○…4차전과 5차전 9회말 2사후에 김병현이 동점홈런을 허용, 벼랑끝까지 몰렸던 D백스가 결국은 7차전 9회말에서 역전에 성공하는 것을 본 야구팬들은 "야구는 9회말 2사(死) 후부터라는 말이 맞는다"며 영화보다도 더 드라마틱했던 이번 시리즈를 화제로 삼아.
○…한 한인은 "만약 D백스가 우승하지 못했다면 김병현이 어떻게 되었겠느냐?"면서 "평생 패전의 책임을 안아야 했었는데 팀이 우승해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게됐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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