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애인협, 소수민족 장애인 복지기금 신청계획
한미장애인협회(회장 피터 성)가 뉴욕 일원 한인 장애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게 하고 각종 복지업무 등을 맡을 복지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료 절약 및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플러싱 협회 사무실을 맨하탄 뉴욕한인회관 6층으로 이전, 업무를 시작하는 장애인협회는 연방정부와 뉴욕주, 시 정부 등에 30만달러의 소수민족 장애인 복지기금을 신청, 복지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성 회장은 “매달 플러싱 협회 사무실에 1,000달러의 임대료를 납부해왔고 이외의 각종 경비도 정부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수 천명의 한인 장애인들이 뉴욕 일원에 거주하고 있지만 민간단체를 통한 도움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간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복지관 설립을 위한 각종 서류를 올해 안에 관계당국에 제출할 경우 내년에는 해당 기금을 받아 복지관 설립이 가능해지리라 본다. 그럴 경우 한인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성 회장은 “복지관 설립에 대한 기금 신청 등 구체적인 계획안은 협회와 한인회 등 각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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