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정부가 총체적인 생화학 테러 대비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뉴욕주가 마련한 생화학 테러 종합대책안에는 개업의사는 물론 의료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정보제공도 포함돼 있어 주민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주는 우선 주 보건국을 통해 주 전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병원과 개업의, 핼스케어, 응급의료서비스, 공공보건부문, 의료보험사 등 모든 의료산업 종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생화학 테러 예방책 및 사태 발생 후 대처, 각종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욕시 경우 롱아일랜드와 허드슨 중부, 시라큐스, 뉴욕서부, 주청사가 소재한 올바니 등과 함께 지역별로 구분됐다.
보건국은 또 각 지역 병원협의회와 주 의학소사이어티, 뉴욕주 간호사협회, 의료보험사연합회 등과 생화학 테러 관련 최신 정보를 매주 교환하고 보건국의 전염병학 및 환경보건 전문가를 생화학 테러 발생지역에 급파, 각 지역 보건국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지역 의료종사자들이 신속하게 생화학 테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 의료정보네트워크(HIN)를 가동해 주 및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탄저균 치료제 시프로 등 항생제와 관련된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최신 정보도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공키로 했다.
핫라인; 1-800-278-2965
<김대영 기자>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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