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낮 1시30분 맨하탄 23가 5애비뉴
오는 11일 맨하탄에서 거행되는 미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에 한인사회도 함께 동참한다.
미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한인위원회(공동위원장 이춘형·곽승용)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퍼레이드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 미국 속에서 단합하는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제82주년을 맞는 미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는 ‘United We Stand’라는 구호로 11일 낮 1시30분 맨하탄 23가와 5 애비뉴에 위치한 ‘불멸의 빛 기념비’ 앞에서 시작돼 59가까지 이어진다.
퍼레이드 한인위원회 이춘형 공동위원장은 “올해 퍼레이드에는 지난 역사 속에서의 참전 용사들은 물론 월드트레이드센터 참사에 희생정신으로 솔선수범한 경찰관과 소방대원, 응급의료진,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지난 테러 사건 이후 모든 뉴요커들이 단합하고 있는 이때 한인들도 함께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석주 뉴욕한인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 발송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퍼레이드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한국 재향군인회 및 참전용사 기관 관계자 34명이 뉴욕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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