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의 SBA 융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9월 말로 회계연도가 끝난 2001년 SBA 융자의 한인은행 실적은 2억300만달러로 지난 회계연도의 1억8,600만달러에 비해 9% 늘었다.
500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전국 은행별 순위에서는 윌셔 29위, 한미 39위, 나라 42위, 중앙 46위, 퍼시픽 유니온 81위, 새한 105위 등으로 대부분의 한인은행이 은행규모에 비해 상위권에 속했다.
SBA 융자액수는 윌셔가 5,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한미 4,050만달러, 나라 4,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전년대비 증가폭은 중앙 23%, 윌셔 15%, 나라 14%, 새한 13%등의 순.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가 이렇게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한인 비즈니스가 계속 활발했었고 ▲SBA 융자의 다운 페이먼트 비율(33~45%)이 비즈니스 대출(50~55%)에 비해 적은데다 ▲부실 대출이 돼도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폭이 전체의 15%로 적고 ▲한인은행간의 SBA 융자 경쟁이 극심하고 ▲은행들이 시애틀, 피닉스, 덴버, 달라스 등에도 대출사무소(LPO)를 설치, SBA 유치에 적극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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