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워런티 연장 경쟁을 실시하고 나섰다.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크라이슬러 그룹은 금년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모델에 한해 7년/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3년/3만6,000마일 워런티에 비해 두배가 넘는 서비스 기간으로 파격적인 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 업계의 추세를 따라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와 기아등 한국산 자동차사들은 5년/6만마일 범퍼투범퍼 워런티에 10년/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시장내 판매증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같은 업계의 워런티 경쟁으로 그동안 제한적인 워런티를 제공하는 상당수 업체들도 워런티 서비스의 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최근 주요회사의 워런티 서비스 향상 추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폭스바겐은 2002년형 전 모델에 4년/5만마일 범퍼투범퍼 워런티를 시작했다. ▲제네럴모터스(GM)사는 곧 생산중단을 계획하고 있는 올스모빌 라인을 서둘러 처분하기 위해 5년/6만마일 범퍼투범퍼 워런티를 제공한다. ▲포드자동차는 한국산 자동차와의 정면대결을 위해 미국내 일부 지역에 한해 소형차인 포커스 모델에 5년 워런티를 실시한다. ▲이스즈사는 파워트레인 워런티를 12만마일로 연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