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조사 기관 J.D.파워사가 발표하는 2001년형 자동차 종합평가인 ‘어필’(APEAL)에서 렉서스가 럭서리카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과 중형차 부문에서는 폭스바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한국산 차량중에서는 현대 XG300, 소나타, 산타페가 각 부문에서 톱3안에 랭크됐다.

’어필’ 평가는 J.D.파워사가 매년 새 차 소유주 11만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성능과 디자인 등 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미니밴 등 총 16개 차종부문에 걸쳐 발표된다.

부문별 최우수 차종은 △소형-폭스바겐 비틀 △중형-폭스바겐 제타 △프리미엄 중형-도요타 아발론 △풀 사이즈카-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럭서리카-렉서스 ES300 △중형 럭서리카-렉서스 GS △프리미엄 럭서리카-렉서스 LS430 △스포츠카-폭스바겐 GTI △프리미엄 스포츠카-아우디 TT, 셰볼레 코벳 △소형 픽업-포드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 도요타 타코마 △풀 사이즈 픽업-도요타 툰드라 △SUV-폰티액 아즈텍 △중형 SUV-셰볼레 트레일블레이저 △풀 사이즈 SUV-도요타 세코이아 △럭서리 SUV-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컴팩트 밴-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한편 현대 소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XG300은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에서 2위, 산타페는 SUV부문에서 2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