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A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
현대 자동차의 미주 판매법인인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는 5일 한국의 증권사 및 신용평가회사의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들을 초청,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HMA의 핀바 오닐 대표는 "올 10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41%가 증가, 금년 판매량은 당초 목표인 32만대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경기침체 및 테러사태로 인해 자동차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나 HMA의 경우 중소형 위주의 모델 구성과 경쟁사에 비해 가격, 품질 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산타페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미국인 기호에 맞는 차종을 적기에 공급하고 디자인 개발력을 향상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투입, 남가주에 디자인 연구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MA에 따르면 딜러를 포함한 판매 네트웍 강화로 인해 월 평균 25대 이상을 판매하는현대차 딜러의 비중은 지난 98년 11%에서 올해는 60%이상으로 치솟았다. 딜러만족도도 34개 업체 중 98년 22위에서 6위로 급등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 수출의 40%정도를 차지하는 북미시장에 직접 와보니 현대차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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