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아니, 로워맨하탄 지원책 발표...한인노인상담소 신청대행
조지 파타키 뉴욕주 지사가 로워 맨하탄 지역의 중소규모 소매상들에게 최대 1만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발표한 가운데 한인노인상담소는 한인들의 정부보조금 지급 신청을 대행해주기로 했다.
파타키 주지사는 6일 “주 및 연방 정부가 공동으로 2,000만달러에 이르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소매상 회복 지원 프로그램(World Trade Center Retail Recovery Grant Program)’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피해 상황에 따라 소매업소들은 최대 1만달러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파타키 주지사는 보조금 지급 외에도 로워 맨하탄의 상권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점상 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웹사이트도 새로 만들어 온라인으로도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매상들과 노점상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오픈한 웹사이트(www.nylovessmallbiz.com) 역시 맨하탄 지역의 소매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소매상 창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 허가증과 자격증 신청은 물론 관련 담당자와 온라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세금 및 재정 보조와 관련한 사항도 온라인을 통해 문답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인노인상담소의 김기호(64) 소장은 “월드트레이드 센터로 큰 피해를 입은 한인 업소들이 많다”며 “신청서는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3가지가 있는데 한인업소들의 보조금 신청을 대행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번 보조금은 각종 세금 기록 등을 조사해 최대 1만달러까지 무상으로 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청 마감일이 12월6일로 촉박한 만큼 피해를 당한 한인업소들 경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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