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조 500면’ 작가 신봉승씨 뉴욕방문
‘조선왕조 500년’, ‘한명회’ 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TV 사극 드라마 작가 신봉승씨가 5일 엠파이어 코리아에서 뉴욕 한인 동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전 9권 6책의 전집을 펴낸 수필가 이계향씨의 출판 기념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한 그는 문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환영 모임에서 한민족 존속(存續)의 5가지 특성에 대해 강연했다.
신씨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사건들을 들려주며 우리 민족의 성장과 존속의 기반이 되었던 5가지 민족성의 핵심인 평화사랑과 독창성, 역사에 대한 경외심, 독립정신, 운치(韻致)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장래가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며 “21세기 변화에 부응하는 젊은이들을 키워내기 위해선 효경사상 등 한국의 정신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인으로 문단에 나온 신씨는 71년 ‘사모곡’으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 96년 찬란한 여명 때까지 25년간 사극 드라마를 써왔고 대표작품으로 9년간 집필했던 ‘조선왕조 500년’이 있다.
<김진혜 기자>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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