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수입 100만∼2,000만 달러인 중소기업을 겨냥, 회계업무용 소프트웨어 ‘Dynasty’와 주문 접수부터 배달까지 온라인 상거래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eDynasty’가 어바인에 있는 한인 벤처기업 ‘다이내스틱소프트’(대표 필립 안·사진)에 의해 개발됐다.
’Dynasty’는 중소기업용 회계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퀵북’(QuickBook)을 사용하기에는 규모가 크고 ‘MAS200’을 쓰자니 부담스러웠던 연 수입 100만∼2,000만달러의 의류·유통·제조·가발·무역분야 업체에 적합하다. 운용비용도 MAS200이 5만달러인데 비해 3,000달러로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eDynasty’는 판매 제품을 온라인에 올리고 접수된 주문을 정리, 분류해 배달업체에 넘기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웹 스토어’ 개념이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주문 내용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 판매업체들이 다시 회계 프로그램에 입력해야 했던 기존 웹 호스팅 회사의 오프라인적 요소를 생략함으로써 일 처리건수는 늘고 인건비는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두 소프트웨어는 ‘다이내스틱소프트 코퍼레이션’의 전신으로 95년 설립된 ‘인텍소프트’ 때부터 5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됐으며 ‘Dynasty’는 지속적인 업데이팅을 통해 재고 관리, 견적 시스템 등 대기업용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필립 안 사장은 "신규 기업이나 따로 회계 패키지가 없던 기업 모두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라며 "한인 업체는 물론 주류사회 틈새 시장 공략이 목표"라고 말했다. (949)263-5400 www.dynasticsoft.com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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