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신분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위조 신분증 사업이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 발달로 크게 번창하고 있으며 빈 라덴 조직의 테러리스트들뿐 아니라 마약 밀수업자, 조직 범죄단들도 위조 신분증을 갖고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는 허위 신분증 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으로 쉽게 신분증을 복사하는 범죄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INS는 지난 한해 국경이나 공항에서 가짜 여권을 사용한 입국자 1,694명을 적발했으며 올해는 8월말까지 지난해의 2배 가까운 3,69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차량국(DMV)도 지난 한달간 가짜 운전면허증 400개를 압수했으며 위조 신분증 사용자 30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는 가짜 신분증을 단속하기 위해 조만간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뉴저지주와 버지니아주 등 동부지역의 차량국과 소셜 시큐리티국은 신분증 발급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