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이 어쩌다 마약에까지 손대게 됐을까.
방송계의 톱스타 중 한명으로 꼽히는 황수정이 히로뽕을 복용한 사실에 연예계는 충격을 받고 있다.
불과 지난 8월 MBC TV 네 자매 이야기>를 끝내고 난 후 일상적인 휴식기였을 뿐이지 큰 슬럼프를 겪고 있지는않은 상태에서 마약을 복용해 더욱 충격적이다.
검찰 진술서에 따르면 황수정은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모르고 술을 마셨다고 했고,함께 잡힌 강모씨 역시 황수정 몰래 약을 타놓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황수정은 남자 때문에 톱스타의 자리에서 하루 아침에 구치소에 수감되는, 인생의최대 고비를 맞게 된 것이다.
황수정은 검찰 진술에서 ‘최음제인 줄 알았다’고말해 강씨와 지속적인 육체관계를 맺어왔음을 드러냈다.
황수정은 지난해 허준>의 ‘예진아씨’로다소곳하고 참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으나 방송가에서 그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네 자매 이야기>를 촬영할 당시에도 스케줄을 편의대로 뒤집어 제작진과 동료 배우의 원성을 샀다.
이후 황수정에 대한 평가가 예전만 못해 CF도 줄줄이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됐다. 이런 와중에 그의 곁에 있었던 강씨에 대한 믿음이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강씨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황수정에게 마약을 복용하도록 해 둘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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