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무이자 할부판매 기간을 내년 1월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GM측은 0% 이자율 프로그램을 당초 오는 18일까지만 실시하기로 했으나 경기침체에도 불구 매출신장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이 연장을 결정했다.
GM측은 그러나 19일부터 실시되는 무이자 프로그램에서 캐딜락, 셰볼레 코벳, 새턴 VUE 등 일부 모델과 48개월 이상의 장기융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용차와 미니밴의 경우 48개월 융자의 이자율은 1.9%, 60개월은 3.9%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테러사태 후 판매신장을 위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 0% 판매를 시작한 GM이 이를 연장함에 따라 타사의 판매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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