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 참가를 위해 LA를 찾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영교 사장은 해외 한인 무역인들의 활동을 위해 KOTRA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 사장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 경제인들을 연결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에 KOTRA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좀 더 조직적인 네트웍 구성과 각 무역관의 역할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중국민족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화상 경제권처럼 한민족도 해외동포 기업인들을 적극 활용해 정보공유와 거점확보의 근거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해외 한인 경제인들도 KOTRA와 협력,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각 지역 무역관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사장은 이 대회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세계시장 진출전략’이라는 강연을 통해 "세계 경제는 지금 정보화, 글로벌화 등으로 거리와 공간 개념이 없어지고 세계경제의 기본원칙인 자유무역 형태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이 현재의 경제난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상품전략 개발, 중소기업 육성, 지사화 사업 확대 등을 주축으로 한 수출신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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