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S 91-99년 통계 폴란드 이어 2위
뉴저지주 한인최대 밀집지역인 버겐 카운티에 1991∼98 회계연도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는 4,295명으로 4,564명을 기록한 폴란드 이민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민정책을 연구하는 민간 비영리단체 ‘이민연구센터’(CIS)가 9일 공개한 1991~98 회계연도 이민자 보고서에 따르면 동기간 합법적으로 버겐카운티에 정착한 이민자는 4만4,100명이었으며 폴란드, 한국, 인도(3,925명), 필리핀(2,832명), 중국(2,815명) 순을 보였다.
CIS 보고서는 1990∼2000년 버겐 카운티 인구가 7.1% 증가해 88만4,118명으로 집계됐으며 동기간 아시안 인구와 히스패닉 인구는 각각 72.6%, 83.6% 급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동기간 아시안과 히스패닉 인구가 전체인구의 12.7%에서 21%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인구비율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뉴저지주 한인 인구는 1990년 3만8,540명에서 2000년 6만5,349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70% 증가했다.
특히 2000년 현재 한인 3만6,75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버겐 카운티 중에도 팰리세이즈 팍(6,06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포트리는 1990년 2,468명에서 2000년 5,97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 외교통상부는 뉴저지주 한인인구를 17만4,11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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