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박사 돕기 한국 확산 전망
▶ 뉴저지 미국 암협회, 채혈행사 동참
희귀한 신장암을 앓고 있는 암전문의 유희길 박사<본보 11월5일자 A1면>를 살리기 위한 혈액 찾기 운동이 미국 주류사회는 물론 한국으로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김석주 뉴욕한인회장은 9일 “전날 플러싱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한승수 유엔총회의장이 유박사 살리기 운동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9일 뉴저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의 이한동 총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한 뉴저지의 미국암협회가 15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채혈 행사에 동참할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마트&모닝글로리는 ‘유희길 박사를 살리는 일은 우리의 의무입니다’라는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뉴욕, 뉴저지 지역서 대대적인 행사를 벌인다.
16일 오후 3시 플러싱 매장에 이어 18일 앨머스트, 25일 뉴저지 한양문화센터에서 차례로 채혈 행사를 벌인다. 오종건 실장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뜻에서 3곳의 매장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2만장의 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남다른 동포 사랑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일주일전에 전화(718-205-0575)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일·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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