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최초의 인터넷 접속회사인 김치넷이 지난 9월15일 부로 로컬 인터넷 접속회사 서열 톱15위 이내 업체인 ‘Bizwind.com’을 인수, 로컬 인터넷 업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치넷 부사장이자 창업자중의 한명이기도 한 김선태씨(사진)는 13일 본보를 방문, 이같이 밝히고 "로컬 인터넷접속회사 서열 10위~15위 이내에 속하는 비즈윈드 닷 컴’을 인수함으로써 한인인터넷회사업계의 차원을 넘어 로컬 인터넷회사업계에서 비약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에 따르면 비즈윈드닷컴 인수는 약 2개월전부터 물밑 작업을 벌여왔으며 지난 9월15일부로 사실상 인수절차가 완료되었고 그동안 비즈윈드닷컴의 전용회선 인수작업등 막바지 인수절차에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비즈윈드닷컴은 전화모뎀선이 아닌 초고속통신망 ADSL 인터넷전용회사로 로컬사회에서 저렴하고 서비스 좋은 회사로 정평이 나 있었다.

김치넷은 이번에 비즈윈드닷컴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김치넷인터넷 접속회사 이외에 인터넷카페인 이토피아, 그리고 로컬대상 초고속인터넷통신망을 갖춘 종합인터넷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로컬인터넷업계 서열 5위 이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한편 김선태씨는 이번 인수와 관련 "앞으로 2년내에 김치넷을 전국적인 인터넷 접속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