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신장암을 앓고 있는 암전문의 유희길 박사<본보 11월5일자 A1면>를 살리기 위한 혈액 찾기 운동이 뉴욕 한인사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전개된다.
뉴욕한인회는 13일 ‘유희길 박사 살리기 운동 본부’를 한인회 내에 설치하고 본부장으로 진광훈 부회장을 임명, 앞으로 유 박사 구명운동과 관련한 실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뉴욕한인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단체별 혈액검사를 장려하기 위해 14일 중으로 뉴욕, 뉴저지 일원의 200여개 지역, 직능, 봉사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일반 단체로 혈액검사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양마트&모닝글로리(사장 한택선)에는 혈액 검사를 자원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플러싱 매장에서 열리는 혈액검사에 뉴욕지역 ROTC회원 30여명이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 소식을 전해들은 플러싱 의료센터 칸 박사는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100명 내에서 일반인 자원자들의 혈액을 채취, 검사해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인이 실장으로 있는 맨하탄의 혈액 검사 센터도 유박사 돕기 운동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혈액검사 운동이 보다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신용일·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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