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명자)가 한인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12인승 미니버스를 정부당국으로 지원받아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명자 회장은 13일 플러싱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사용할 3만달러 상당의 미니버스를 연방정부가 지원해 뉴욕주 교통국을 통해 제공받았다.
기존에 있던 차량을 포함해 총 2대의 버스를 월∼금요일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차량 서비스를 실시해 온 ‘문에서 문으로’ 교통프로그램은 차량이 한 대 밖에 없어 퀸즈 지역에 국한, 운행해왔으나 이제는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까지 서비스를 넓히고 연간 이용객도 기존의 5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연방 및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중 협회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자금은 제외되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회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해당 한인들이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활협회는 오는12월6일 오후7시 영빈관에서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기금모금행사를 개최한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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