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의 차원을 넘어 문화, 경제, 관광, 환경 대축제로서 전주시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홍보를 위해 19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LA에 온 김완주 전주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10개 개최도시 중 가장 안전하고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특히 대회기간에 대사습놀이, 국제영화제, 풍남제, 종이문화축제 등 4대 문화축제를 개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전주시에서 월드컵 16강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한국이 이번만큼은 꼭 16강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교통, 관광, 숙박 등 분야별로 차질 없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홍보사절단은 이날 전주시 월드컵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남가주 호남향우회가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한 것 외에도 LA총영사관과 LA시청을 방문해 월드컵 준비상황과 참관단 유치 계획 등을 설명했다.
뉴욕에 이어 LA를 방문한 홍보사절단은 15일 한인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겸한 오찬행사를 가진 뒤 마지막 행선지인 샌디에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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