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이라도 찍은 사람과 사진을 만드는 과정에 따라 그 퀄리티는 달라지게 마련이다. 카메라의 성능, 카메라맨의 감각과 전문적인 테크닉, 스튜디오의 조건, 필름의 현상과 인화, 거기 사용되는 재료의 우열에 따라서도 완성된 사진의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저희 스튜디오의 특징은, 필름의 현상을 제가 직접하고, 확대경을 통해 작은 입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검토하고 손 작업으로 수정을 해서 최대한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분위기가 나오도록 역시 수작업으로 확대·인화를 합니다”
버몬트 8가의 ‘핫셀 스튜디오’ 제이슨 최(성호)씨의 말.
오렌지카운티에서 15년간, 생동감이 여실한 가족사진을 만드는, 뛰어난 사진작가로 평판을 받던 제이슨 최씨가, 3년전 LA로 이전을 해 ‘독특한 가족사진을 만들어내는 사진사’로 다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치밀한 계산을 해서 찍은 필름을 그는 절대로 기계로 일률적인 처방약에 현상을 하는 현상소에 절대로 보내지 않는다. 스튜디오에 있는 자신의 암실에서 고집스런 작업을 해서 누가 보아도 완연히 다른 고품격의 사진을 만들어낸다.
“일단 오셔서 확인을 하십시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핫셀 스튜디오’는 지금 가족사진을 99달러란 염가로 특별세일을 하고 있다.
전가족 사진, 아기 사진 등을 여러 가지 각도로 20컷을 찍어 Proof 사진을 만들어 주고, 가장 잘된 것은 16×20 사이즈로 확대해 멋진 프레임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
801 S. Vermont Ave. #102, (213)389-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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