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경제세미나 자영업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커뮤니티가 주정부, 시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9.11테러이후 하와이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9.11경제세미나’가 13일 오후5시30분부터 9시까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200여명의 한인 자영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이지두)과 한인상공회의소(회장:편장열), 하와이 한미변호사협회(회장: 김 진), 둑스레인상인회(회장:신홍섭), 하와이 중앙상인회(회장:변의웅), 한인식품상협의회(회장:서성갑)가 공동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메이지 히로노부지사를 비롯 주경제관광개발국 샤론 나리마수부국장과 수잔 챈들러주보건복지국장, 탐 잭슨주노동국공보관, 호놀룰루시 매누엘 맨더스경제개발국장, 최진석 파산전문변호사, 김 진이민법전문변호사등이 강사로 나와 주정부와 시당국의 경제지원안을 설명하고 참석 한인 자영업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을 주최한 이지두총영사는 인삿말을 통해 "경제적 난국에 처한 한인커뮤니가 힘을 모아 위기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를 만들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총영사관의 경우 어려움에 처한 커뮤니티를 직접적으로 돕지는 못하지만 커뮤니티와 주류사회를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울러 "오늘 모임을 시작으로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한인경제 이익단체들은 시나 주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한인비즈니스맨들의 권익을 대변하는창구역할을 해 줄 것"을 제의했다.
이날 모임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메이지 히로노부지사는 "9.11테러사태이후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방정부를 비롯 주정부,시정부는 물론 미국내 모든 소수민족커뮤니티가 협력해 경제적 난국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함께 협력해 경제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한인커뮤니티의 오늘같은 모임이 주내 다른 소수민족들에게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세미나에 참석한 정부관게자들과 한인커뮤니티간의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기대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대부분의 한인들은 와이키키나 알라모아나쇼핑센터등지에서 소매업을 하는 자영업자들로 수입감소로 인한 건물주와의 렌트비 재조정, 의료보험 혜택및 세제 혜택방안등에 대해 강사들에게 집중질문했다. 해당분야 강사들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한인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 기꺼이 건물주들과 중개역할을 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