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전용 호텔로 인식되어 왔던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총지배인:허정권)이 IMF와 9.11 테러사태를 거치며 마켓팅 다변화를 통한 세계인의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9.11테러사태이후 와이키키지역 각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마켓에 주력했던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의 경우도 객실점유율 하락으로 서울정 한식당 이용고객마저 격감해 서울정 점심시간 운영을 중단하고 저녁시간만 개장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발빠른 대체시장 개발에 주력한 결과 내년 상반기 호텔예약률은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허정권이사는 "현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일반 관광시장이 단시일내에 회복된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북미 캐나다시장과 중국시장 개발에 주력한 결과 빠른 시일내에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고 "현재 예약상황으로 볼때 올해말까지는 ‘기대난망’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호텔객실이 붐빌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이사는 일본 NEC사와 제휴한 일본내 하와이관광 프로모션도 적중해 12월 이후부터는 일본그룹관광단들도 시리즈로 들어올 것이 예상되어 호텔내 입주 업소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한국으로부터 ‘기아 타이거즈야구단’이 전지 훈련차 리조트호텔을 찾는데 이어 한국내 유명 제약회사 연수단 400여명도 하와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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