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귀임하는 이형철(56,) 주유엔 북한대표부 대사 환송식이 17일 뉴저지 식당에서 열린다.
미국내 대표적 한인 대북교류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함성국 목사)는 17일 오후 5시 뉴저지주 ‘페이킹 덕’ 식당에 이 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부 관계자들을 초청, 환송만찬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이 대사와 친분을 유지해온 미주동포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준비중인 전국연합회 관계자는 “이 대사는 대표부를 거쳐간 전임자들보다 훨씬 활동적이었다. 그는 북조선과 교류를 희망하는 동포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실제로 많은 동포들이 방북,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이제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게 돼 그동안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지난 97년 10월 건강악화로 귀임한 김형우 대사 후임으로 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재미실업인연합회(회장 김봉섭)를 각각 미주한인 대북 사회, 경제교류단체로 인정하고 활동을 지원해 왔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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