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였다. 여기 저기에서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입학이 되었다고, 입선자 모두에게도 상패와 상장을 주어 감사의 소식을 여러 곳에서 받았다. 그 소리가 가시면서 벌써 두번째의 한미 청소년 미술대전이 시작된다.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참과 한국일보사를 비롯하여 전 동포 학부모님 여러분들의 동참이라고 본다.
이러한 공모대전은 꼭 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자만이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누구든지 청소년들이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의과를 지망한다, 나는 과학을, 나는 법과를 등의 예술이 아닌 분야를 전공한다고 해서 예술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지며 또한 잘 그린다, 못 그린다 라고 하는 말도 시대에 뒤떨어져 가고 있다.
현대 예술은 자기의 생각을 재료와 기법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분망하게 창조성 있게 자기의 사상과 정신의 세계를 얼마만큼 잘 표현함에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해서 예술은 아주 쉬우므로 그곳에서 진리가 나온다고 한다. 예술은 무한한 창작력과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주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도 옛날에 만화속의 이야기가 실현된 것이다. 바로 이것이 예술이라고 본다. 그래서 예술은 과학과 물리의 어머니라고 한다. 그만큼 예술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며 어머니의 사랑을 가르친다.
선을 하나 그을 때에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을 때와 산을 보고 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서 선을 그리면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산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아름다운 생각과 올바른 생각을 똑바로 가지고 표현을 하면 누구든지 동감을 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림을 그린다든가 만다든가 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생명력을 주고 있고 또한 꿈과 희망을 준다.
이러한 꿈과 희망은 조그만한 화폭에 자기의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의 손으로 마무리하는 작업과정에서 나온다고 본다.
이런 좋은 교육을 청소년 미술대전이라는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창조력과 상상력을 살려주기 위함에 있음을 명백히 밝히며 해가 거듭할수록 한미 청소년 미술대전이 범국민적인 행사가 되어가기를 바라면서 제2회 청소년 미술대전을 맞이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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