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버클리 한인교수 7만5,000달러 받아
미주한인 대학교수가 미국 민간비영리 연구재단으로부터 18개월간 북한을 연구하기 위한 지원금(Grant) 7만5,000달러를 받아냈다.
록펠러 재단과 함께 미국 유수 연구기금 수여재단인 ‘존 D. 앤드 케터린 T. 맥아더 파운데이션’(회장 조나단 F. 펜턴)은 2002∼2004년 세계안전 및 협력을 주제로 한 연구 지원금 대상자 37명을 최근 확정했으며 캘리포니아(UC) 버클리 대학 한국학 연구소 부소장인 토니 남궁(56·사진) 박사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세계안전, 인간개발 등 4개 분야에 연 18억달러의 연구보조금을 지원하는 맥아더 재단은 세계 370여명의 지원자를 심사, 세계안전 및 협력분야 연구 및 논문 분야에서 최종 수여대상자로 남궁 박사를 비롯한 37명을 선발했다.
한편 남궁 박사는 지난해 10월10일 미국을 방문한 조명록 북한 차수(국방위 제1부위원장)를 위해 미 국무부가 마련한 축하만찬 행사에 하바드 대학 에즈라 보겔 박사,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 외교관대 학장, 도날드 그레그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과 함께 초청 받아 참석하는 등 미국 정부와 학술계에서 한반도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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