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플러싱 한양, 17일 뉴저지 릴레이행사
희귀한 신장암을 앓고 있는 암전문의 유희길 박사를 살리기 위한 혈액 검사 운동이 15일 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의 채혈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채혈이 시작돼 김석주 회장을 비롯해 뉴욕한인회 부회장단이 참가했고 버겐카운티 미국 암협회 회원들과 시의원에 출마했던 테렌스 박, 소프라노 리나 나, 미국 보이스카웃연맹 퀸즈 지역 담당자 이명진씨 등 22명이 혈액검사에 동참했다.
이날 첫 채혈을 시작으로 16일에는 한양 플러싱매장, 17일 뉴저지 야오한마켓, 18일 한양 엘머스트 매장에서 잇따라 혈액 검사 운동이 벌어진다.
김석주 회장은 “한인 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유 박사를 살리자는 뜻에서 시작한 혈액 검사 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채혈한 뒤에도 유 박사와 맞는 혈액인지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한 달이란 시간이 필요해 모두가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테렌스 박씨도 “뜻깊은 행사가 시작됐다”며 “고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이번 혈액 찾기 운동이 반드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채혈에 참가한 이명진씨는 “보이스카웃 본부에 이 사실을 널리 알려 주류사회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용일·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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