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전국 고교중퇴율은 변화없는 고정된 수치를 보여왔다고 연방교육부가 발표했다.
15일 연방교육부 국립교육통계센터(NCES)가 발표한 ‘2000년도 미국 중퇴율’에 따르면 1999년 10월∼2000년 10월 사이에 10∼12학년 도중 중퇴한 이벤트 중퇴율(Event Dropout Rates)과 고교수업은 마쳤으나 학점미달등의 이유로 졸업자격을 갖추지 못한 채 학교를 마친 스테이터스 중퇴율(Status Dropout Rates)은 도합 11%였으며, 고교졸업장 또는 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를 포함한 고교졸업자격증을 취득한 고교졸업률은 87%이다. 이것은 70∼80년대 이후 고교 중퇴율 및 졸업률이 90년대를 지나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1999년 10월 고교등록생 100명중 5명이 2000년 10월전에 고교과정을 중퇴했으며 인종별로는 아태계가 3.5%, 백인 4.1%, 흑인 6.1%, 히스패닉이 7.4%였다.
또 이들중 연소득 하위 20% 가정 자녀들의 중퇴율이 연소득 상위 20% 가정 자녀들의 중퇴율 보다 6배나 많았다. 연령별로는 15∼18세에 중퇴하는 사람이 76%, 15∼17세에 중퇴하는 경우가 42%를 차지해 전체 중퇴자의 30% 이상이 17∼18세에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0년도 중퇴율에 대한 자료는 연방교육부 웹사이트(http://nces.ed.go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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