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생산이 1.1%가 하락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만의 최대폭이며 지난 9월 1%의 하락률을 기록한데 이어 10월 다시 떨어짐으로써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대공황이었던 1932년 7월까지 15개월 동안 연속 하락을 기록한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가 지속된 것이다.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및 공익설비의 생산을 말한다. FRB는 10월중 이들 분야의 생산율이 1.1% 하락한 것은 지난 1990년 11월 1.3%가 떨어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전력설비를 제외한 산업 전반의 생산저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FRB는 또 자동차 및 관련부품 생산은 4.2%가 하락,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3%가 떨어졌으며 첨단산업 생산은 0.7%가 줄어 작년 동기 대비 12.5%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광산 생산도 9월에 0.1% 하락한데 이어 1.3%가 떨어졌으나 1%가 하락했던 전력설비의 생산은 오히려 0.6%의 증가를 보였다.
또 공장, 광산 및 공익설비의 가동률은 지난 9월 75.7%를 기록했으나 10월에는 74.8%로 떨어져 198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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