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여파로 인한 여행객의 감소로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한 한인타운 여행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춘추여행사가 성지순례전문 히이즈웨이(Hisway) 여행사를 합병한 것을 비롯해 지구촌 여행사가 올림포스 여행사와 새로나 관광을 인수했다.
춘추여행사의 송종헌 대표는 "테러의 여파로 이스라엘등 성지를 여행하는 고객이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히이즈웨이 여행사로부터 먼저 인수해달라는 오퍼가 왔었다"며 "티케팅외에 여행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위해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전문 지구촌 여행사도 최근 올림포스 여행사와 새로나 관광을 새로 인수하면서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로칼 관광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지구촌 여행사의 이종근 대표는 "경영난에 처한 여행사와 관광사를 합병하면서 상대 회사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해주고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행경기가 언제 살아날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은 업소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살아남으려는 것은 자연스런 추세"라고 진단했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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