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IE발표, 학사과정 77명, 대학원 44명
미국에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북한 유학생이 127명으로 집계됐다.
미국내 해외유학생 현황을 집계, 분석하는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6일 발표한 ‘2000∼2001학년도 오픈 도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동기간 미국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추진중인 북한출신 유학생은 77명(60.4%),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추진중인 학생이 44명(34.9%)이며 그 외 재학중인 학생이 6명이다.
이는 동 연구소가 지난해 집계, 발표한 1999∼2000 학년도 201명에서 무려 36.8% 줄어든 것이다. 북한출신 유학생은 1996∼1997년도 85명, 97∼98년도 143명, 98∼99년도 1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오다 1999∼2000년도에 200명을 넘어선 뒤 2000∼2001년도에 갑자기 급감했다.
한편 IIE가 97∼98학년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시 미국에서 공부한 143명 북한 유학생들 중 30.5%가 상업, 8.5%가 문화예술, 7.6%가 인문과학, 6.8%가 물리생물학을, 5.9%가 각각 교육, 사회, 공학을 전공했으며 건강과 수학 및 컴퓨터 전공이 4.2%와 2.5%로 집계됐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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