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 (마노아캠퍼스)가 절도사건의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통계에 의하면 마노아캠퍼스 주변에서 일어나는 중범죄의 증가율은 근소한 반면 절도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각한 범죄가 많지않은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물건들이 도난당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의 경우는 정도가 도를 넘는것 같다."고 UH 시큐리티 담당관인 도날드 도손은 말했다.

한편 미교육부가 집계한 캠퍼스 시큐리티에 관한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약 1만 7천여명의 학생이 등록하고있는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1999년도 와 2000년도사이에 3건에서 5건으로 증가한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에 HPU는 1건, 샤미나드 대학의 경우는 0건으로 하와이대 보다 훨씬 적은 수치를 보이고있다. 또한 이기간 동안 하와이대에서 벌어진 기숙사 침입절도의 경우 20건에서 42건으로 증가했으나 HPU 와 샤미나드 대학은 0건으로 큰차이를 보이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이외에도 강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는 미성년자 음주등 음주법에 위반되는 건이 꼽히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음주법 저촉건이 1998년의 22건에서 2000년도에는 258건으로 증가했으며 작년에는 하와이대에서 음주법 위반으로 5명의 학생이 체포된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