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전에 대한 우려가 확연히 둔화된 가운데 이제 월스트릿은 다시 경제 문제로 초점을 돌리고 있다.
조심스런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증시는 이번 주 큰 악재만 없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체들의 추수감사절 이후 소매 판매 동향이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투자자들은 큰 용기로 얻을 것이며 내년 중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장은 상승 무드를 탈 전망이다.
시장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도 장에는 긍정적 요소이며, 차익 실현매물(Profit Taking) 매도세에 가끔씩 도전도 받겠지만 장 전체로는 상승 추세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승무드가 올해 남은 기간 지속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지만 현재 장의 분위기는 부정보다는 긍정적이며 향후 경제 동향에 대해서도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월등히 앞서 있기 때문에 장의 랠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하겠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과감한 금리 인하와 엄청난 규모의 정부 재정지출이 내년의 경기 회복에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이미 장은 이같은 긍정적 요소들을 소화해 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장의 부정적 애널리스트들은 그동안 장이 특별한 이유 없이 랠리를 하였으니 이제는 주식이 너무 비싸다는 견해와 S&P500 종합주가지수 편입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비율(PE Ratio)이 44배 수준에 달하고 있어 주가가 결코 싸지 않다는 주장을 편다.
반면 장의 긍정적 전략가들은 경기가 바닥에 근접했기 때문에 과거 12개월 수익치를 계산하는 주가 수익비율은 그리 큰 이슈가 아니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초가 다져졌기 때문에 장의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컨퍼런스 보드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결과에 따라 장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며 10월 대비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626)583-415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