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장기화 되지 않을 듯
실업률, 산업생산성, 도소매 매출, 개인 소득등의 수치를 종합 산출한 결과 미국은 지난 90∼91년 이후 처음 불경기를 맞은 것으로 보도됐으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9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1월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불경기가 장기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경제 지수는 다음과 같다.
▲27일-전국 부동산협회는 10월의 주택판매현황을 발표한다.
▲29일-연방 상무부는 10월의 내구재 주문과 신규 주택 판매현황을 발표한다.
▲30일-연방 상무부는 3/4분기 경제성장 관련 자료를 발표한다.
◇케이블 회사 가격 인상
AT&T와 아메리칸 온라인(AOL)-타임워너등 대형 케이블 TV 회사들은 새로운 서비스와 신상품 판매등을 통해 사용료를 올릴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위성방송과의 경쟁과 경기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웨스턴 케이블사의 경우 고속 인터넷 연결 서비스와 디지털 TV 서비스등을 통해 현재 45달러의 사용료를 최고 100달러로 인상할 전망이다.
◇대기업들 수익 발표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이미 3/4분기 수익발표를 마친 가운데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몇몇 업체들은 이번 주에 수익 발표를 하게 된다. 대표적인 업체들은 대형 소매 체인인 K-마트와 휴대폰 생산업체인 노키아, 세금보고 서비스 회사인 H&R블락, 소프트웨어 생상업체인 노벨사등이다.
◇아르헨티나 IMF 지원금 기대
경제 파탄으로 엄청난 국가 채무를 안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이번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13억달러 규모의 지원금 지급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도밍고 카바일로 상무부 장관은 현재 개인은행들을 비롯해 모든 금융기관들이 국내외 채무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IMF지원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텔사 고속 트랜지스터 공개
세계최대의 컴퓨터 칩 제조업체인 인텔은 다음 주 현재의 제품보다 500배가량 처리속도가 빠른 새로운 개념의 트랜지스터 생산 계획을 발표한다. 테라허츠로 불리우는 이 트랜지스터는 1,000기가 허츠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2005년께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재 연구 개발중인 이 트랜지스터를 통해 인텔사는 에너지 소모량이 적으면서도 작업속도를 향상시키는 컴퓨터 칩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상호 기자〉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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