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소재 한 한인 휴대폰 판매점은 26일 고가의 노키아 휴대폰 20개를 구입하고 가짜 캐시어스 체크로 대금을 지불한 30대 후반 베트남 2명을 경찰 당국에 신고했다.
업주 김모씨에 따르면 이들 남성들은 23일 업소에 찾아와 베트남에 있는 친척들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20대의 전화기를 주문, 자신의 업소로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스탠턴 소재 카텔라 애비뉴와 비치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 한 업소 입구에서 이들에게 전화기를 넘겨주고 8,400달러짜리 캐시어스 체크를 받았으며 체크에 명시되어 있는 웰스파고 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이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것임을 알았다. 김씨는 "이들은 지난 20일 업소를 찾아와 한 개의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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