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음이 홀가분해요.”
손태영이 27일 본지(26일자 1면)에 편지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큰 사건이 아닌데 소문이 확산돼 가슴 아픈 시간이었다”고 입을 연 후,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밝힌 이유는 “직접 쓴 편지를 보여줘야 현준 오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처음엔 신현준의 고백에 반신반의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열애설이 터진 이후 단 한차례도 현준 오빠와 연락한 적이 없지만 오빠의 변함없는 마음에 감동 받았다”고 했다. 또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를 보여준 점에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자신이 편지로 화답한 이후, 아직까지 신현준과 연락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예쁜 만남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준으로부터 연락이 없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는 “그럼 제가 해야죠”라며 예전 보다 표정이 한층 밝아 보였다. 또 ‘신현준의 염문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현재가 중요하니 그런 소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손태영은 자신이 아직 어리지만 신현준과 마음이 잘 맞는다며 “결혼은 만나보고 좋은 사람이면 결정할 문제이지 지금은 시기상조”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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