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수준 생생한 음질 채널수도 100개 달해
CD수준의 생생한 음악을 전달해주는 라디오가 등장했다. 바로 위성 라디오다. 전파를 쏘는 곳은 지상에 위치한 거대한 통신센터다. 이 전파를 적도 상공 정지궤도에 띄운 위성에서 반사, 자동차 트렁크에 탑재한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이다.
워싱턴 DC소재 XM과 뉴욕 소재 시리우스사는 위성라디오 사업권을 획득,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위성 라디오는 25MHz대 방송 대역을 이용하게 된다. 위성 라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음질. 잡음이 전혀 없는 데다 음질도 CD에 필적한다.
일반 라디오처럼 소리가 찌그러지는 일도 없다.
무려 100개에 달하는 채널도 청취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XM의 음악채널은 70개가 넘고 뉴스, 토크쇼, 스포츠,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시리우스는 50개의 음악채널, 50개의 토크쇼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상업적인 광고가 거의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가수와 노래 제목을 알고 싶을 땐 버튼만 누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문자로 표시된다. 하지만 위성 방송 수신기능을 갖춘 자동차 라디오의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알파인ㆍ켄우드ㆍ파이오니어ㆍ소니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350달러 선이다. 또 별도로 설치비 300달러가 든다. GM같은 업체는 최신 자동차에 위성 라디오를 장착해 출시하고 있다.
위성 라디오는 월 이용료는 XM은 9달러95센트, 시리우스는 12달러95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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