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 피소 맞대응은 일단 자제 "원하면 언제든 다시 사과"
"정말 말조심 해야겠다."
최근 자신이 CF 모델로 활동하던 화장품 회사로부터 명예ㆍ신용훼손 혐의로 형사고발과 함께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박경림은 “이 문제에 대해 맞고소 등 적극적 대응은 일단 자제하겠다” 고 밝혔다.
27일 경기 탄현 SBS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경림은 “우선 내 말실수로 인해 해당 회사에 피해를 줬다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악의 없이 한 농담이었고, 시청자들도 그렇게 받아들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말실수에 대해서는 이미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고, 원하면 언제든 다시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처음 당한 소송에 ‘고소 당한 후엔 어떻게 되는 거죠?’ 라고 묻는등 당황하는 기색이었지만 “맞고소 등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괜히 문제를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응에 신중을 기하겠다” 며 유구무언의 자세를 보였다.
그는 또 “내 농담 한마디가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줄은 몰랐다. 앞으로 방송에서 정말 말조심을 해야겠다” 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The Rose’와 ‘박스협’ 등 박경림 팬클럽 회원들은 이날 스튜디오를 찾아 “경림언니 뒤에는 9만명의 네티즌이 있어요. 잘 해결될 거예요. 힘 내세요” 라며 박경림을 응원하고 돌아갔다.
SBS측도 사내 법무팀에 사안을 의뢰했을 뿐 아직까지 맞대응은 고려하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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