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카우보이 가수였던 진 오트리가 만든 살아있는 서부개척 역사관이다. 16세기 중반 서부지역 개척의 역사부터 미국 독립 그리고 1930~40년대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할리웃 서부영화까지 웨스턴에 대한 모든 것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관내에는 모두 10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각 전시관들은 ‘개척의 정신’(Spirit of Discovery), ‘기회의 정신’(Spirit of Opportunity), ‘카우보이의 정신’(Spirit of Cowboy)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입구에 있는 개척의 정신관은 미국에 처음 정착한 아메리칸 인디언의 삶과 그들의 생활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럽 개척자들의 당시 모습들도 조명하고 있다. 기회의 정신관은 방대한 서부지역이 인간들에게 어떤 기회와 문명의 바탕이 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있으며 골드러시의 역사적 중요성과 남가주를 비롯한 애리조나 뉴멕시코의 사막지역이 개척자들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20세기 초반 서부영화가 전반적인 미국 문화를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음을 설명하는 이미지관 역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있어 꼬마들이 직접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 서부시대를 즐길수 있다. 각종 서부지역 자료를 보관하고 있어 리서치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물관은 5번 프리웨이와 134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LA 동물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하고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7달러50센트, 학생 및 노인 5달러 어린이(2~12세) 3달러이며 주차는 무료이다.
문의: (323)667-2000, www.autry-museum.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