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가 29일 뉴욕한인 식품협회(회장 이건우)의 자체 커피 브랜드인 ‘쿠도 빈스’를 비중있게 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타임스의 새라 커르샤 기자가 ‘커피 애호가들을 상대로 승부를 건다(Counting on Coffee Lovers)’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는 뉴욕시 일원 델리 업계가 매상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쿠도 빈스 커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뉴욕한국일보로부터 쿠도 빈스 커피를 소개받고 취재한 커르샤 기자는 맨하탄 소호에서 ‘프린스 팜‘을 운영하고 있는 박홍규 식품협회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쿠도 커피가 가게 매상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3만달러를 투자, 점포 안에 커피 코너를 수리하고 쿠도 빈스를 알리는 네온사인을 설치하는 등 상점 인수 후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며 커피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인 식품업계가 샌드위치 체인점과 스타벅스 체인점 증가로 지난 5년간 매상이 30% 떨어져 불황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유기농산물과 손님의 구미를 당기는 식품을 도입했으나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하지만 “쿠도 커피가 커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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