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사랑은 가고>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기찬이 앨범활동 중 갑작이 베스트앨범을 발표,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이기찬의 베스트 앨범 <모련>에는 타이틀곡 <모련>을 비롯 <프리즈> <유리> <널 잊을 수 있게> 등이 담겨 있다. 그동안 이기찬이 발표한 노래들이다. 게다가 이기찬이 찍었던 6편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수록, 마치 중간 결산의 의미를 담은 듯 하다.
하지만 이 베스트앨범은 최근 그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승, 전 소속사가 예전의 노래를 묶어 팬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이기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온 앨범이다.
“이것 역시 요즘 내가 인기가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내가 신곡으로 활동하는 도중에 나와 당황했지만 그래도 내 노래인 것만은 사실이죠.”
전 소속사가 5집앨범 이전의 노래들을 모아 베스트앨범을 출시한 것은 법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기찬이 만든 타이틀곡 <모련>의 경우는 이전 앨범 녹음 당시 아껴두었던 노래로 어떤 앨범에도 수록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기찬이 이 노래의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다소 문제의 소지는 있다.
그러나 이기찬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을 가수로 데뷔시켜준데 대해 전 소속사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다 모처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법을 운운하는 것이 인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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