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셰리프국 국장이 자신의 뒤를 이을 셰리프국장 당선자를 살해한 혐의로 30일 체포됐다.
시드니 도로시는 조지아주 델칼브카운티셰리프국 국장으로 재임중이던 지난 8월 차기 셰리프국장으로 당선된 더윈 브라운(46)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라운은 선거전 당시 부패에 찌든 셰리프국을 말끔히 청소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며 "당선될 경우 38명의 셰리프국 직원들을 전원 해고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선거에서 브라운이 당선되자 도로시는 부하직원인 멜빈 워커와 셰리프로 특채할 계획이었던 대니얼 이사야 램지와 함께 브라운의 집을 찾아가 차기 당선자에게 11발의 총격을 가해 사살한후 유유히 범행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는 범행직후 TV에 출연, "범인을 반드시 체포해 극형에 처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도로시는 셰리프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직원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설 경비회사의 직원으로 활용했으며 죄수들을 동원해 아내의 주택개선사업을 돕게 하는 등 불법행위를 밥먹듯 자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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