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 스키시즌을 맞아 남가주 최대의 스키와 스노우 보드 엑스포 ‘스키 대즐(Ski Dazzle) 2001’이 LA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됐다.
29일 시작돼 12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형 스키장비를 비롯해 의류, 모자, 선글래스등 각종 관련 악세서리등이 선을 보이며 현장에서 할인가격에 판매도 이뤄진다. 또한 장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자신의 물건을 들고 와 팔 수도 있으며 싼 가격에 중고 장비를 구입할 수도 있다.
올해로 39회 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컨벤션 센터내 웨스트 홀에 약 36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각 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며 각 지역의 스키 리조트 관계자들도 나와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행사 주최측은 스키 대즐사의 주디 그레이 디렉터는 "4일간의 행사기간에 8만여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키나 스노우 보드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중에는 자동차에 스노우 체인 달기 대회, 인조 바위 타기, 스키 레슨등 재미있는 행사도 벌어진다. 행사일정은 1일-오전 11시∼오후 11시, 2일-정오∼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12세이하 어린이 3달러. 문의 (949)497-4977, www.skidazzle.com.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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