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의 다음은 <겨울연가>”
깔끔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KBS 2TV 미니시리즈<가을동화>의 윤석호 PD가 차기 작품으로 내년 1월 <겨울연가>를 선보인다. 역시 KBS 2TV 방송.
<겨울연가>는 학창시절 운명적인 첫사랑으로 인해 인연의 굴레에 얽힌세 남녀(준상 유진 상혁)의 사랑 이야기. 남자의 죽음으로 첫사랑에 실패한 여자가 10년의 세월이 흘러 결혼을 앞두고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남자(민형)를 만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는 감성적인 내용.
제작진은 “제목과 캐스팅을 결정하는데 고심했다”고 전했다. <겨울연가>는 <겨울동화> <화이트> 등3~4개의 제목을 두고 고심한 결과물. 또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송혜교 송승헌과 견줄 인물로는 최지우 배용준이 낙점 됐다. 박솔미가 악역을 맡는다.
배용준은 MBC TV <호텔리어>에서 선보였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플레이보이 기질을 지닌 건축가로 등장한다. 최지우도 SBS TV 드라마 스페셜 <아름다운 날들>에서 보여줬던 눈물만 흘리는 가녀린 여인상이아닌 톡톡 튀는 상큼하면서 발랄한 여성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윤 PD는 “밋밋한 러브 스토리가 아니다. ‘과연 죽은 첫사랑과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른 인물일까’ 하는 미스터리적인 구조가 가미돼 극적인 반전이 기대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가을동화> 때 가을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풍경들을 담아 호평 받은 만큼 이번에도 강원도의 스키장 등 겨울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장소를 물색중이다.
이달 초부터 첫 촬영에 들어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